어항은 프로파일 선반 위에~

마트에서 '제~일 안죽는 물고기 주세요~' 라고,

받아온 물고기들의 이름이 궁금해 졌다...

한 참을 검색하다,

'낭후' 와 '담뽀뽀'라는 이상한 사이트를 발견했다.

대충보니,

어항은 프로파일에 올려놔야 되는것 같았다...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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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 방치된 프로파일도 있겠다.

그까이꺼대~충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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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 처리하기엔, 아까워 모아둔 프로파일

도면이야 '낭후'와 '담뽀뽀'에서 봤겠다.

고속절단기로 대충 절단.

고속절단기의 열과 알루미늄의 특성때문에 깨끗이 절단되진 않는다.

조립용 부자재 준비.

왼쪽부터 스프링너트 , 사각너트 , 볼트 , 'ㄱ'자 브라켓.

스프링너트는 사각너트의 6배가량 비싸, 최대한 아껴써야 된다.

* 09년1월 최고 비싼집에서 구입 할때,

스프링너트(300원),사각너트(45원),볼트105원,브라켓(600원)

'사각너트'는 싼가격 때문에, 무조건 측면에서 먼저 밀어넣고 볼트를 조아야된다.

머리를 굴릴수록, 돈이 절약된다.

브라켓과 조립 시, 주로 사용하는 체결방식이다.

한쪽 브라켓이 체결되면, 결합되야 되는 다른쪽프로파일을 밀어 넣는다.

대충 이런모습으로 연결된다.

체결 후 추가로 너트가 더 필요한 경우에는,

사각너트를 측면에서 끼워넣지를 못 한다.

이 때, 스프링 너트를 홈사이로 밀어 넣어주면 된다.

돈 아끼려면,

다시 풀어서 사각너트를 넣어 주던가...

홈으로 끼워 넣고, 바로 세운 스프링 너트.

슬~슬조립되어가고 있는 프로파일 어항선반.